20년 넘게 모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다녀왔다.
손주봐주느라 평일에시간 낼수없어 만남도 나한테 맞춰 토욜에
요번엔 큰 외손주 유치원 졸업여행
가기에 우여곡절 끝에 작은 손주 할비한테 맡기고 1박2일 영월 휴양림으로~
아우가 여행갈때마다 총무님이라 항상 한결같이 고생하는아우 몸도 안 좋은데 먹거리준비와 장거리 운전까지 부담느끼며 대중교통 이용하자고 권하기도
세월 무상하고 내가 대신못해줘 미안하다.
28일 안양 농산물시장 08시약속
만나 2시30분거리 영월역에서 하루먼저간 아우만나 남친 보내고 합류 역앞 다슬기해장국, 전 먹고 11시30분쯤
5일장날이라고 한바퀴돌아 ??컵데기구입 휴양림으로~~
14시 입실 13시20분도착
묵을 숙소로 가보니 데크에 청소안돼있어 직원통화 와 보라고
오더니 원래 그렇다고 언성높여 따지자 가버리고 황당한상황 입실전 걷다 아우가 내려가 키 받으러가니 완전 다른모습으로~
미안했다고 ...
들어가 짐 내리고 해 지기전 고기구워 저녁먹고 방에들 오니 오늘은 유난히시간은더디가고, 이런저런 이야기 10시 넘어서 방으로 혼자 자려했더니 밤에 들어가니 왠지 혼자 못잘거같은 느낌
앞방에 들어가는 아우한테 같이자자고 이불갖고와 함께
아우는 약 먹고 눕자마자 잠들고 나도 선잠 깨보니 24시 잠이안와 넥,영화 한편보고 어찌어찌 잠들고 아침 06시40분 일어나 07시 아침 산책, 산장에서 자고 난 그 느낌 오랜만 나만 느끼는 감정 내가슴에남아 ~~~ 아침먹고
11시 퇴실, 일찍 짐 챙겨 차에실어놓고
아우는 키 갖다주고 합류
다 같이 숲 둘레길 걷고 2시간 정도 도토리도 줍고 손주 보일 잣도 줍고 인증샷찍고 내려와 차옆에 돗자리펴고 간식먹고 출발
오는길에 별빛천문대 봉래산 페러글라이더 타는데 12만원 타는이들보고 카페들러 커피 한잔씩 마시고 다들
산 능선 위 멋진 수묵화 구름과 영월 전경 한눈에 보며 맛있게 먹고 개운한 기분으로 인증샷도 찍고 굽이굽이돌아
붉은대나무 관광지 가는 중간 15시 감자옹심이 매밀냉면으로 요기하고 알아보니 붉은조형물이 보인다, 5분거리 돌고돌아 주차장도착 가보니 붉게만든 철 구조물 대나무모양이란다.
입구에서 인증샷 찍고 들어가니 카페 유리 너머보니..
돼돌아나와 서울로 ~~
간이 쉼터들로 볼일보고 고고~~
양평지나 초월쯤 차가막힌다. 분당방향 성남시청으로 나와 야탑역 18시20분 내려주고 각자 집으로~~
딸 전화와 손주 19시 도착이란다.
집 주차장에서 딸만나 18시45분
올라와 배낭 내려놓고 손주 마중 나가 손주 19시20분 정도 도착
딸,사위 손주2,집에보내고 (다른애들 부모들도 환영한다고 모여 환영 내 손주 사진찍어주고 들어오니) 반,애들이 반갑다고 난리, 쉬지도못하고 ㅠㅠ 손주가 상전
짦은 여행 나한테 맞춰준 아우들에게 고맙다 톡보내고
단잠자다 일어나 일기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