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보름 치료하고 혹시나 염려하며 북한산 숨은벽으로~ 간만에 가려니 넘 멀어 망설여진다, 주저앉음 못다닐거같아 나서본다.
07시40분 기상 부지런히 준비하고 여러번 환승해 구파발역 09시50분 도착 10시약속이라
대장님에게 늦으니 가라고 숨은벽간다고 연락해놓고 만나면좋고 아니면 혼산하려고
밤골지킴소에서 지도달라하니 없단다.
10시 40분쯤 출발 일욜치고 등산객 많친않았다 한팀 뒤따라오르다 어제 눈온터에 한참 오르니
3월 눈이 도로에서도 바위에 눈있는거봤는데 올라가니 등산로5cm 이상 양쪽 쌓여있고
하산하는 이들은 아이젠끼고 내려오는이도~
12시30분 넘어 자리잡고 눈 쌓인바위와 능선 바라보며 점심먹고 오르다 아이젠끼고 숨은벽 지나 V계곡으로 내려가는데 누가 만났다고 보니
대장님~
일행들과 인사하고 합류 여 대장님이 안부 묻는다, 몸 괜찮냐고 괜찮다고 백운대로 ~
가을엔 돌과 낙엽땜 깔딱고개 힘들었는데
눈 쌓인 깔딱오르며 언제나 힘든건 마찬가지
힘겹게 테크까지 올라 뒤돌아보며 멋진북한산 계속 백운대로~
산성나오고 위문지나 북한산성으로 하산하단다.
앞 보이는 노적봉가려다 하산 급 경사라 안가고 하산
오늘산행 무리없이 마쳤다. 혹시나 맘쪼렸는데 다행이다.
눈온뒤라 먼지도없고 공기가 상큼해서좋았고 일행이 적어 한팀은 노적봉 암벽 하는팀이있어 나눠져 인원 적은것같다 아님 엄청 많았을텐데 하며 잠든다.
북한산 눈산행 잘하고왔다 올해 수락산이어 두번째 눈산행 하산할땐 햇볕이비쳐 다 녹았다. 하산 16시 집도착 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