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비가그쳐 버스환승해 성동구 송정제방으로 ~
성수사거리에내려 어딘지몰라 근처에둘러보니 한곳엔 대충알려줘 길건너 아저씨한테 알려달라했더니 친절하게 길가에까지와서 길건너 간판이라고쓴곳끼고 올라가란다.
고맙다 인사하고알려준길 따라가다보니 뚝길이보여 지나는이한테 여기가 송정동이냐했더니 맞단다.
뚝방에올라서니 날씨가흐려서인지 12시가넘었는데 산책하는 이들 간간히 다닌다.
뚝방엔 스산하게 낙엽만 딩굴고 나무는 앙상한가지만 넘늦게와 당연하지만 이왕왔으니 내년엔11월첫주나 둘째주와야지하며 멀리보이는데 은행나무있길래 걸어가다보니 뚝아랫길 좁은길에 은행나무잎 떨어져 노란카펫깔아놓은 멋진길 나무엔 잎이많이 떨어졌어도
그덕에 사진찍고 또 찍고 아쉬워서 찍고 그길을오가며찍다 장미도 심었는지 늦었는데도 몇송이 달려있고 은행잎바닥에 예쁜 흑장미발견
소품으로 사용 찍고 14시40분쯤 오려고할때 햇볕이잠깐 은행나무에비쳐 몇컷더찍고 산책나온이한테 서울숲가려는데 길 물으니 길건너 높은아파트있는곳이 서울숲이란다 .
신설동운행하는전철도 지나다니고 한양대도보이고
길건너가 어디로가는지몰라 물어보니 길건너 쭉가란다 가다 뚝섬역앞에서 서울숲가는버스타고 서울숲으로~~ 타길잘했지 몇정류장더가내렸다.
입구에내려 들어가는 양옆으로 가게들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한 가게들이다.
크라이쳐치에 갔을때 지진으로 그렇게 샵들이들어선거봤는데 여기도~~
공원들어서니 메타스콰이어 나무가 붉게물들어있어 몇컷찍고 사람들이가고나면 찍고하다 한바퀴돌으며 찍고 내년에 단풍시기에 와야지하며 16시쯤나와 수인선타고 집으로18시넘어도착
오늘은 길찾아가 실망했다가 멋진풍경 만나고왔다. 대박^^~
노란카펫에 흠뻑취한하루였다. 나홀로 행복만땅~~